용과같이 7 외전에서 캬바걸 선출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5인, 그리고 그 가운데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수상자들의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합격하진 못했지만 유명한 지원자들이 많았으니 확인해 보세요.
글의 순서
용과같이7 외전 캬바걸 오디션 개요
용과같이 스튜디오는 용과같이 7 외전(이름을 지운 자)에 등장할 캬바걸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습니다. 오디션 참가 조건은 일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여성으로, 선정된 이들에겐 게임 내 호스티스로 출연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CG가 아닌 실사로 등장하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그랑프리 수상자는 상금 100만 엔과 함께 용과같이 8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용과같이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여성들이 호스티스역(캬바걸)에 지원했습니다. 그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74명을 선정했습니다. 현역 호스티스나, 배우, 간호사, 주부, 프로 레슬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지원했습니다.
파이널 후보 10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차는 직접 면접으로 진행되었는데 5~6인이 한 조로 묶여 심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쳐 결선에 진출할 후보 10인이 선정됩니다.
1, 2차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최종 10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이널 후보 10인
- 아유(호스티스)
- 오오누키 아야카(탤런트)
- 카나메 아이(그라비아 아이돌)
- kson(유튜버)
- 사야마 아이(AV배우)
- 스즈모리 레무(AV배우)
- 나카야마 코코로(배우 / 전 AV배우)
- 히나노(호스티스)
- 사야카(탤런트)
- 민미코(코스플레이어)
오디션 최종 합격자 5인
파이널에 진출할 10인을 선정하는 일도 오래 걸렸지만, 거기서 끝은 아니었습니다. 용과같이 스튜디오는 최종 5인을 선별하기 위한 심사에 들어갔고, 발표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합격자 5인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심사를 진행한 요코야마 씨의 의견에 따르면 최종 5인의 선정은 게임사의 사정일 뿐, 파이널 10인은 모두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팬들이 파이널 후보 10인 모두를 게임에 출연시키면 어떠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합격자를 선정하느라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합격자를 발표하고 나서 다른 후보자의 얼굴을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오디션 합격자 최종 5인이 선정됩니다. 다음은 최종 합격자 5인과 그들의 인터뷰입니다.
1. 아유(현 호스티스)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아유키타 신지의 리브레토에서 호스티스로 일하고 있는 아유입니다. 합격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매우 불안했습니다만, 이름을 불러 주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앞으로 많이 어필해서 용과 같이 게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종 후보 가운데 라이벌로 삼았던 사람이나 인상적인 사람은 없었나요?
개인적으로 파이널 후보였던 렘짱의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후보분들도 직종이 다르고 평소에는 만날 수 없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을 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이 막히는 질문은 없었나요?
아유, 저는 딱히 없었어요.
2. 카나메 아이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그라비아 아이돌과 레이싱 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부를 때 눈물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선택해 주신 이상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서, 용과 같이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후보 가운데 라이벌로 삼았던 사람이나 인상적인 사람이 있었나요?
저는 이번 오디션을 하며 kson과 친해졌어요. 친구로 놀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오디션을 하는 동안 “둘 다 어떻게 될까?” 하며 긴장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모두 합격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을 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이 막히는 질문은 없었나요?
심사위원분께서 제 틱톡을 보시면서, “당신이라면 이 틱톡이라는 매체로 어떻게 [용과 같이]를 퍼뜨리겠습니까?” 하고 질문했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저 자신을 어떻게 알릴지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쥐어짜서 대답을 하긴 했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는 이제 기억나지 않습니다(웃음).
3. kson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유튜버와 트위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용과 같이] 오디션에 합격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져서 매우 기쁩니다! 누가 합격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이름이 불렸을 때는 매우 놀랐고, 지금도 믿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
최종 후보 가운데 라이벌로 삼았던 사람이나 인상적인 사람은 없었나요?
라이벌은 아니지만, 저도 카나메 아이와 친해진 것이 인상적입니다. 어제도 전야제라고 말하면서 카나메 아이가 우리집에 와 있었을 정도로(웃음). 술을 마시면서, “꼭 붙자! 하지만, 한 명이 떨어지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카나메 아이 옆에 서 있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을 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이 막히는 질문은 없었나요?
저보다는 다른 사람이 깜짝 놀랐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심사 때 요코야마 씨가 “모두 어떻게 [용과 같이]를 알았어? 어차피 전 남자친구지?”라고 말했을 때 말이죠(웃음). 저는 오픈을 하고 있어서 괜찮았지만, 아이돌을 하는 분들은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4. 사야마 아이
자기소개와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AV배우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소감을 말하자면 ‘설마 내가’ 하는 마음이 반, ‘왠지 갈 것 같다’는 잘 모르는 자신감이 반이었습니다. 그래서 합격이 결정되었을 때는 기쁘다기보다는 한시름 놓았다는 마음이 더 강했습니다. 앞으로 5명이서 좀 더 [용과같이]를 띄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최종 후보 가운데 라이벌로 삼았던 사람이나 인상적인 사람이 있었나요?
실은 저는 파이널 후보였던 스즈모리 렘짱, 핫토리 아야카짱과 2차 심사 면담에서 같은 그룹이었습니다. 5인 1조 중 3명이 10명의 파이널 후보에 선정된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한 그룹에서 한 명이 픽업되어 파이널 후보가 된다……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그만큼 다들 개성이 강해서 뽑혔겠지”라는 얘기를 셋이서 했었어요. 지금 여기에 그 셋이 함께 서 있지 않은 것은 유감이지만, 두 사람의 생각도 마음대로 짊어지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을 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이 막히는 질문은 없었나요?
당연하지만 “[용과 같이]에 대한 열의를 말해주세요”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누군가 옆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던 정도였고 직접 플레이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다른 분들보다 ‘게임 자체에 대한 애착’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그 질문이 왔을 때 ‘나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5. 나카야마 코코로
자기소개 및 합격 소감 부탁드립니다.
배우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합격자로 제 이름이 불렸기 때문에 감동할 사이도 없이 다음 사람의 이름을 듣고 있었던 느낌입니다. 그 후 대기실로 돌아왔을 때 안심감과 기쁨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어제는 못 잤는데 오늘은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후보 가운데 라이벌로 삼았던 사람이나 인상적인 사람이 있었나요?
파이널 후보 중 저만 ‘여배우’라는 직함으로 올라왔습니다. 물론 연기 이외의 부분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연기을 하고 있는 몸으로서는, ‘오디션에 합격했으면 좋겠지만, 붙지 않으면 큰일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모두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을 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이 막히는 질문은 없었나요?
2차 심사 때 특기나 취미를 물어보셨는데 다른 분들이 너무 대단해서 ‘나는 너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때가 어떻게 보면 아찔했어요.
그랑프리 수상자
최종 합격자 5인이 선정되고 난 후 한 달 뒤, 용과같이 스튜디오는 5명의 합격자 가운데 그랑프리를 선정했습니다. 그랑프리는 용과같이 스텝 143명이 마음에 드는 1인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kson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영광의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kson은 상금 100만엔과 함께 용과같이 8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투표는 2표 차이로 승부가 갈릴 만큼 박빙이었습니다.
- 아유: 20표
- 카나메 아이: 25표
- kson: 35표
- 사야마 아미: 30표
- 나카야마 코코로: 33표
평소 용과같이의 광팬으로도 유명한 kson은 그랑프리에 선정되자 깜짝 놀라며 기쁨과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랑프리에 선정될 줄 몰랐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추억의 게임에서 나올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지금까지 용과같이7 외전 캬바걸 오디션 과정과 수상자를 알아보았습니다. 선정된 캬바걸은 게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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